매일매일 건강정보

제목:의료실비보험 쉽고 간편하게 알아보는 곳!

내용:

ㅡ사람1은 재력과 지성을 겸비한 교내 탑(Top)이었다. 허나 그는 자퇴했다. ㅡ사람2는 우리가 입시에 쩔어있던 여름부터 대학에 합격했었다. 허나 그의 엄마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 ㅡ사람3은 골이 비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밝고 명랑했다. 허나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의 이혼을 맛 봤다. ㅡ사람4는 드높은 꿈과 찬란한 미래를 늘 꿈꿨다. 허나 그는 매일 자리에 멈춰있다.   누구의 삶이 가장 불행한가?       광안대교는 자고로 밤에 봐야 끝내준다는 생각을 한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다리의 불빛이 더욱 더 찬란한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늘 밤바다는 작살이고, 그 밤에 빛나는 광안대교는 죽음이라던 얘기를 한 사람1은 오늘밤하늘의 별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광안리를 앞에 두고 운다.   아버지는 대학교수다. 할아버지는 의사였던가. 집안은 엘리트. 그런 집안에서 사람1은 쌜쭉하니 툭, 불거져 나온 애물단지였다. 학교를 자퇴했다는 개같은 딱지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 굳이 사회라는 넓은 범위까지 생각하지않고 당장 집구석만 봐도 그는 사회 통념의 낙인효과에 대해 절절히 실감하고 있었다.   “좆ㅡ같은 세상.”  부적응으로 인한 자퇴가 아니었다. 그저 틀에 박힌 생활과 일률적이고 구역질나는 단조로움을 탈피했을 뿐이었다.헌데도 세상은 그 영특한 앨리트 사람1을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 찍었다. 남의 자식이 하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칭찬과, 내 자식이 하면 인정할 수 없는 그 양면적인‘자퇴’라는 두글자 속에 그는 갇혔다.   사람1은 그래도 살아간다. 홀로, 제 스스로가 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 듯이.   ───     대학에 합격했으면서 사람2의 표정은 별로 좋지 못하다. 늘 무언가를 말할 듯, 말 듯 망설이더니 오늘은 입을연다. 묵묵한 녀석이 오랜만에 뱉어내는 진심에 반가워 할 새도 없이 듣게된 두 귀를 원망한다. 가슴이 텁텁하다.앞이 막막하다. 자신은 오죽할까.   “엄마가 많이 아프다.”  무슨 암이라고 했다. 설명을 들어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단 하나는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사람 좋은사람2의 엄마가 죽는다는 것. 그것 하나만큼은 오가는 대화가 없어도 알 수 있었다. 엄마는 꽤 오래 전부터 아팠다고 한다. 매일 앓는 소리를 하는 엄마가 버겁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병수발을 들면서 힘들었으니 엄마 말처럼 이제 떠나도 괜찮다고 말한다.   괜찮다고, 나는 괜찮다고 말하는 그 입술이 울먹인다. 늘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녀석이라 어른인 줄 알았는데, 그는같은